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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도서리뷰]퇴사 말고 휴직_남자의 휴직, 그 두려움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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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즈음, 회사 생활 10주년 기념으로 1년 정도 안식년을 가질 꿈을 가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육아휴직의 가능성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이 되며,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 가족의 단합과 육아휴직의 의미에 충실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그렇게 '휴직'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진 요즈음 <<퇴사 말고 휴직>>이라는 도서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최호진씨로 직장 생활 15년 차에 휴직을 선택했다. 휴직을 하며 개인적으로 책을 읽고 글을 썼으며 아이들과 추억에 남을 많은 여행을 했고, 이렇게 책을 남겼다. 육아휴직이라는 선택의 후회가 없기 위해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냈고 결국에는 휴직을 하며 남은 직장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잠시 멈춤을 선택하였지만 그 멈춤 시간 속에 직장 생활을 하며 해볼 수 없는 수많은 경험과 기억을 남기고 기록했다. 

 

 

 과민한 성격 탓에 바쁜 직장생활 속에 아이들에게 화를 내기 일쑤였고, 그런 자신의 모습에 자신을 찾으려 육아휴직을 선택했다. 아내에게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그렇게 휴직을 하게 되었고, 버킷리스트 100개를 만들어 하나하나 지워가며 계획적인 휴직기간을 보냈다. 그의 버킷리스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마라톤 풀코스 도전이다.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을 하였고 결국에는 완주를 해내고 말았다.

 

 

 저자는 아이 둘과 함께 70일간의 캐나다 여행에도 도전하였다. 엄마 없이 떠나는 여행이었고, 때로는 위기가 찾아왔지만 두 아이와 많은 추억을 남기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휴직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삶에 대해 많은 변화가 있었고, 회사에서도 임원이 되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아내에게 인정받고 아이들과도 좋은 시간을 보내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가족과 행복 그리고 건강이라는 것을 느꼈다. 

 

 당장 우리 회사만 해도 '남자의 육아휴직'에 대한 인식이 5년 전과 지금 현재는 많이 달라졌다. 2년 뒤에는 지금보다 더 좋아질것이라 기대하며 나의 2023년 육아휴직 준비를 위해 좋은 육아휴직 사례에 대해 알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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