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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도서 리뷰, 독후감]부자의 언어_존 소포릭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묻는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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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투자를 하는데에 있어서 메리츠 자산 운용 존 리 대표의 책과 영상을 많이 접하며, 나의 투자 마인드에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 우연히 존 리 대표가 추천하는 이 책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망설임없이 책을 구매해 읽어 보았다.   

 

 부자의 언어는 90년대 말 재테크 도서로 아주 유명했던, 로버트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와 아주 유사한 점이 많았다. 제태크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기보다는 제태크의 기본 본질에 대한 이해를 위한 책이었다. 책의 저자는 존 소포릭으로 뛰어난 재능이나 물려받은 재산 없이 자신이 이루어낸 경제적 자유에 대해 아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글이 구성되었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며, 정원사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소설과 저자의 실제 일화를 전달하고 있었다. 이러한 구성으로 우화를 바탕으로 교훈을 전달하고자 한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와닿지 않는 느낌이 들었고, 각 장마다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듯 하였다.  

 

 

 그래도 아빠가 아들에게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도 좋은 내용을 전달하고자함이 느껴졌다. 

 

 

 

 이 책은 부자가 되고자하는 사람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기보다 부자가 되기 전에 부자에 대한 철학을 일깨워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제대로 된 부자 마인드 없이 단순히 돈만 많은 사람이 되면, 그 부는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다. 부에 대한 철학을 정원사가 정원을 가꾸어 나가는 데에 비유하였고, 부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할 부의 언어와 덕목에 대해 알려 주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을 때, 저자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스토리에 녹아들어감을 좋아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나는 한없이 겉도는 느낌이었다. 일부 리뷰에서는 '곁에 두고 나태해질때마다 읽어야 할 도서'라 극찬했지만, 높은 평점과 좋은 리뷰 때문인지 난 개인적으로 기대만 못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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