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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배당주 투자]배당률 7.2%의 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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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주식 주가가 전체적으로 횡보하고 있으며 특히 AT&T와 리얼티인컴 같은 배당주의 하락세가 이어져 왔습니다. 저는 2021년 02월 01일 기준으로 AT&T를 총 411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배당률은 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AT&T는 꾸준한 배당금 증가를 이어왔고, 최근 주가가 떨어지며 배당률이 7%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2월 03일, 키움증권으로부터 AT&T의 2월 배당금, 세후 137.46$를 해외주식계좌로 입금받았습니다. 배당금 입금으로 예수금이 약 180달러 정도가 되었고, AT&T 3주와 리얼티인컴(O) 1주를 추가로 매수하였습니다. 

 

 

 AT&T의 1년 주가 차트를 보면 코로나 이전에 약 39달러까지 갔던 주가가 코로나사태 이후로는 30 안팎에서 횡보를 지속하다가 최근에는 28달러 정도로 머물러 있습니다. 2020년 초부터 꾸준히 매수해왔던 저는 현재 수익률 -0.74%를 기록하고 있고, 주가가 떨어지면 더 매수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투자의 경우 주식수 비례하는 배당금이 보장되지만, 배당주의 특성상 많은 성장이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5년 간 애플은 0.6% 정도 이하의 비교적 낮은 배당금을 지급하였지만, 주가가 가파른 성장을 하였고, AT&T의 경우는 배당률은 5~7%를 유지하였으나, 주가는 하락하였습니다. 2016년 초에 애플과 AT&T를 1천만원 씩 투자를 하였다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배당률은 현재 고정 배당률로 가정하였고 환율 역시 1달러 당 1,100원으로 가정하였습니다.

 

  애플 AT&T
2016년 3월 1일 주가 $27.25 $39.17
2021년 2월 4일 주가 $133.94 $28.51
배당수익(추정) 344,367원 3,498,664원
시세차익 39,152,293원 -2,721,470원

 

 애플은 배당금이 크지 않아 배당수익으로는 미미하였지만, 5년간 큰 성장을 이루어 주가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반면에 AT&T는 높은 배당률로 인해 큰 배당수익을 보장받았지만, 주가는 30%정도 하락을 하며 시세차익은 마이너스 2백만원 이상이 발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AT&T의 주가가 현재로부터 더 큰 폭으로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배당금도 지금처럼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AT&T 투자를 이어 나갈 것입니다. 애플의 지난 5년간 성장을 보면 성장주 투자 또한 탐이 나지만, 그만큼의 하락의 길도 열려있는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비중을 가지고 가려합니다. 

 

 

 이번 추가 매수로 AT&T는 총 414주, 리얼티 인컴 179주, 코카콜라 78주, 스타벅스 53주, 인텔 49주, 애플 32주, 테슬라 12주의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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