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48일차] 누적 방문자수 1,000명 돌파

 2020년 12월 19일,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평소 글쓰기에 소질이 있다기보다는, 글을 쓰는 시간을 좋아하고 기록을 남기는 것을 좋아했기에 언젠가 한번 꼭 해보고 싶었던 블로그였습니다. 하지만 회사 생활과 육아로 인해 처음처럼 꾸준하게 글쓰기가 어려웠고, 좀처럼 늘지 않는 방문자수에 흥미를 점점 잃어갔습니다.

 

 3년 전 즈음, 네이버블로그를 해보았을 때에도 아무리 글을 올려도 방문자가 늘지 않아 '이럴 거면 혼자 일기장에 쓰는 거랑 무엇이 다른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글 다섯 개 정도를 올리는 것을 끝으로 저의 네이버 블로그는 아직도 그곳에서 멈추어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나름대로 인터넷 경력 20년에 싸이월드를 통해 다져진 글쓰기로 어려움 없이 해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스킨편집', 'html 편집', '검색 유입어', '태그 입력' 등 생소하고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책도 사보고, 유튜브도 보고 블로그에 대해서 많이 공부해 보았지만 방문수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한달정도 되었을 때부터 다음 포털 검색을 통한 방문자 유입이 되었고, 그토록 기다리던 방문자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01월 19일, 일일 방문자수 40명 돌파를 시작으로 최대 79명까지 나왔고 그 이후로는 평균 50명 이상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21년 02월 04일 누적 방문자수 1,000명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누적 방문자수 1,000명 돌파가 빠른 경우는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고, 느린 경우는 두 세달 정도 걸린 경우도 있지만 저는 48일이 걸렸습니다.

 

 방문자수가 늘어나니 글쓰기도 더 열심히 하게 되었고, 블로그 시작 30일 동안 20개 이상의 글을 올려 카카오 애드핏 신청도 한 번에 합격되었습니다. 

 

 

 아직 수익이라 하기도 우스울 정도로 미미하지만, 언젠가 방문자 수가 크게 늘고 애드핏 수익도 나아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블로그를 아직 잘 모르고 공부할 것이 많기에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블로그를 꾸준히 한다면 글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무엇인가를 마케팅하는데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현재 '가치 있는 콘텐츠 부족'의 사유로 매번 거절당하고 있는 구글 애드센스도 승인이 난다면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