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60세에 정년퇴임한 후, 어떤 방식으로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할 계획인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일단 저는 공기업에 재직중으로 정년인 60세까지의 회사생활이 어느정도 보장되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노후 자금을 준비하면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외에도 배당금 수익에 관심을 가지시는데요, 저도 이 세 가지 연금과 함께 배당금 수익을 더해 매년 일정한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전체 연금 수입 구성
- 국민연금: 65세부터 수령 시작, 매년 약 1,800만 원 이상 예상
- 개인연금/퇴직연금: 55세부터 75세까지 매년 수령, 초반에는 약 700만 원부터 시작해 점점 증가
- 배당금 수익: 55세부터 90세까지 매년 3% 성장하는 배당 수입으로, 첫 해 약 1,500만 원 예상
위의 그래프에서 초록색은 국민연금을, 하늘색은 개인연금을 그리고 주황색은 주식 배당금 수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은 중앙노후준비센터( 국민연금 설계 - 내연금)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은퇴 시점과 수입 구조 변화
제가 정년퇴직을 계획하고 있는 시점은 만 60세, 즉 2047년입니다.
은퇴 이후에도 일정한 소득이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전략을 세웠습니다:
- 국민연금은 65세부터 시작되므로, 60~64세까지는 개인연금과 배당금 수입으로 버팁니다.
- 개인/퇴직연금은 55세부터 75세까지 지급되므로, 중간 기간인 60~75세까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줍니다.
- 배당금은 재투자 없이 매년 3% 증가하는 것으로 가정하여, 60세 이후에도 점점 늘어나는 현금 흐름이 됩니다.
📈 재무적으로 의미 있는 수치들
- 60세: 약 3,500만 원 이상 연간 수입 확보 (개인연금 + 배당금)
- 65세 이후: 국민연금이 추가되어 약 5,500만 원 이상 수입 예상
- 75세 이후: 개인연금 종료 후에도 국민연금 + 배당금으로 안정 유지
📌 결론
노후 준비는 단순히 은퇴 이후의 삶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삶에서부터 미래를 계획하는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배당주 투자를 통해 조금씩 연금 외의 수입원을 키워왔고, 이제 그 결과가 노후 자금 계획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연금에 투자되는 S&P500 지수 추종 ETF는 꾸준히 더 모아나갈 계획이기때문에 개인연금 수령액의 확대폭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또한 55세 수령에서 60세, 혹은 65세로 수령년도를 연장한다면 수령금액은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자산가치로 60세 ~ 90세까지 연 평균 5천만원 정도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이는 월평균 400만원 정도의 연금이 됩니다. 27세부터 시작한 나의 사회생활이 12년차인 현재, 미래를 위해 잘 나아가고 있다고 위안을 삼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