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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파이프라인_공모주 투자하기 100일 도전 결산(수익 +1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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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3일, 1억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여 본격적으로 공모주 투자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에 SK바이오팜으로 인한 공모주 열풍 때에도 "모르는 것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지킨다는 핑계로 외면하곤 하였던 공모주 투자를 더 이상 외면하기 힘들었습니다. 투자를 시작한 본격적이 이유는 추석 전 즈음에 정부에서 발표한 코로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신청에서 탈락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연봉이 그렇게 높은 편이라 느끼지 못하고 살았는데, 전 국민의 상위 10%로 분류되어 재난 지원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3인 가구의 재난 지원금인 75만원 정도만 벌자는 목표로 시작을 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약 3달반만에 목표액의 두배가 넘는 165만원 정도의 순이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투자 종목 총 10종목

투자 종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모든 종목에 투자를 하지 않았고, 청약 신청 마감일 기준 경쟁률이 최소 400 대 1 이상되는 종목을 눈여겨보았습니다. 쉽게 말해서 흥행에 실패한 공모주는 외면하고, 카카오뱅크,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 등 대형 IPO 공모주에 집중하였습니다. 

  공모주 청약 종목
2021년 07월 에스디바이오센서
2021년 08월 카카오뱅크, 일진하이솔루스, 롯데렌탈
2021년 09월 SK리츠, 현대중공업 
2021년 10월 원준, 지아이텍
2021년 11월 엔켐, 카카오페이

개설 증권 계좌 총 7 증권사

본격적인 공모주 투자를 시작하면서 개설된 증권사 계좌는 총 7 계좌입니다. 앞으로의 청약 일정에 따라 추가로 더 개설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공모주 투자 이전부터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계좌는 보유하고 있었고, 공모주 투자를 시작하며, 삼성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증권, NH투자증권 등 다섯개의 증권계좌를 추가 개설하였습니다. 청약 일정에 따라 주관하는 증권사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면, 굉장히 유리합니다. 경우에 따라 20일 이내에 계좌 개설 이력이 있는 경우, 계좌 개설이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계좌 개설을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대신증권이 아직 없는데, 최근에 대신증권에서 주관한 몇몇 좋은 공모주를 놓쳐서 아주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21년 07월 ~ 2021년 11월까지 총 순이익 +165만원

아직 11월 투자는 진행 중이지만, 오늘까지의 수익을 결산해보면 마이너스 대출로 인한 이자상환액을 차감하고도 순이익이 165만원 정도가 됩니다. 

공모주 투자를 너무 늦게 시작한 것이 후회스럽고, 지난해의 SK바이오팜과 올초의 SKIET 등 돈 벌 기회를 날린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늦게나마 시작한 공모주에 재미를 느끼고, 이제는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꾸준한 수익이 발생되고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공모주 투자에 참여하여 더 배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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